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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바람의 검 신선조 (dts-1disc)(When the Last Sword Is Drawn (dts-1disc) (Re sto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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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Premier Entertainment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흐르는 것은 눈물뿐이 아니다. 영혼까지 울리는 감동의 걸작
희대의 이야기꾼 그리고 언제나 감동을 전해주는 일본 최고의 소설가 '아사다지로'가 20년
동안 구상해서 만들어낸 <바람의 검 ,신선조>는 막부말기에 수도의 치안을 담당한 국가경
찰 조직인 신선조 (新撰組)에 입대한 한 시골 무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지러운 세상을 헤쳐 나온, 혹은 앞질러온 그들은 사람을 베는 집단이라고도 하고, 마지막
무사들이라고 불리었다. 그리고 그들 속에, 어느 책에서도 다뤄지지않는 한 남자가 등장 한
다. 바로 '요시무라 칸이치로'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라는 남부 사투리를 쓰는 묘하게도 거북스럽지 않은 그는 무
신경한것인지 어리숙한것인지 어디에서 보더라도 촌스럽기 그지 없다. 그러나 칼 솜씨는 일
류이며 또 한가지, 돈에 대해서는 탐욕 스럽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돈을 갖고싶어하고 때로
는 갈취하는듯한 행동까지 한다. 정말 저녀석이 무사일까 하고 질혀하는 신선조의 무사들.

그는 무사라는 대의명분도, 권력에 대한 동경도 명예도 원치 않았다. 오로지 아내와 자식들
을 굶주림에서 구하기 위해… 그런 그를 처음엔 아주 싫어했던 '사이토'는 어느덧 자신이
정해놓은 "의(義)"를 색다르게 지켜나가는 칸이치로의 방식에 마음이 흔들려 간다.

무언가 잊고있던 현대인의 삶에 던지는 반성의 교과서

"의(義)"란 무엇일까? 현대인들이 본 '요시무라 칸이치로'라는 남자의 삶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버지로서 가족을 지키는 일', '남을 배려하는 일', 그리고 '사람을
믿는 일' 등의 그런 인간으로서의 모습에서 진정한, 그리고 평범한 '사람'의로서의 의(義)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너무나 부조리하고 너무나 자기중심적인 현대. 그래서인지 <바람의 검, 신선조>는 마음속에
서 잊혀져 있던 "무언가"를 말하고자 하는지도 모른다. 시대극이라는 어깨에 힘이 들어간
영화가 아닌 순수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것. 내일을 할 수 없는 시대에 농락 당해,
20, 30대의 젊은 나이로 사라져갔던 그들.

<바람의 검,신선조>는 바로 격동의 시대를 열심히 살아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무언
가 잊고 지내왔던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반성의 교과서 같은 작품이다.




1192년부터 일본을 통치한 세습적 군사독재자인 쇼군(將軍)의 정부를 가리키는 막부(幕府)
는 1862년 마지막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노'가 집권하면서 큰 혼란에 빠진다. 이유는 서양
과의 개국 문제. 결국 천황에게 내정과 군사업무에 관한 권한을 양보할 수 없는 처지에 놓
이게 된다.

"눈물과 감동을 사랑으로 베어버린 한 시골 무사의 이야기"

때는 막부시대 말기.
교토의 한 구석 미부(壬生)에서 탄생된 신선조(新選組)에 (수도의 치안을 담당한 국가경찰조
직) 모리오카의 남부 번(藩, 에도시대 다이묘가 다스렸던 영지, 주민, 통치기구의 총칭)출신
의 요시무라 칸이치로(나카이 키이치)가 입대한다. 그는 순박한 외모와 달리 여러 사람을
베어 본 듯한 뛰어난 칼 솜씨를 지니고 있다.

신입대원 환영식에서 무사다운 기백보다는 고향 자랑을 늘어놓는 칸 이치로에게 역겨움을
느낀 사이토(사토 코이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칼을 휘두른다 그러나 "죽을 수 없다!며
맞서는 칸이치로에게 기세가 꺾인 사이토는 그냥 "솜씨 좀 보고 싶었다"고 둘러대며 훗날을
기약한다.

그러나 칸이치로는 점점 무사답지 못한 일면을 드러낸다. 사람들에게 일을 해결해 주는 대
신 돈을 받는 것이다. 그가 이처럼 돈에 집착하는 이유는 바로 고향에 있는 가족 때문이다.
그의 가족들이 사는 동북 지방은 오랜 기근으로 기아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칸이치로는 그
지역에서 하급무사지만 교관으로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가난은 피해 갈 수 없는 것
이었다.

셋째 아이를 몸종으로 들여보내고 자살을 기도한 아내 시츠(나츠카와 유이)를 말렸을 때 그
는 자신의 칼로 돈을 벌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어릴적 친구이자 조장인 '오노 지로에몬'의
만류를 뿌리치고 번을 탈출한 '칸이치로'는 흘러 흘러 신선조에 들어왔지만 그가 바라는건
단 한가지 고향의 아름다운 산천속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과 사는것이였다.

그렇게 물과 기름처럼 겉돌던 '사이토'와 '칸이치로'는 '사이토'의 여자 때문에 풀어지게되고
두 사람은 서로가 존중하는 사이로 변해간다. 바로 그때 신선조의 분열이 현실로 다가온다.
'쇼군'을 모시며 '의'를 중시하는 파와 새로운 권력을 잡은'천황'파로 갈라서게 된것이다.

그러나 선선조를 나온 '사이토'와는 달리 '칸이치로'는 녹봉을 배로 주겠다는 제의에도 불구
하고 번(藩)을 나와 한번 저버린 의(義)를 두 번은 저버릴 수 없다면서 단호히 거절한다.
결국 신선조로 다시 돌아온 '사이토'는 '칸이치로'와 함께 반역자들을 제거하게되지만, 이미
시대의 대세는 멈출 줄 모른다.

교토의 치안을 책임지던 신선조의 임무가 해체되고, 정권을 천황에게 반환하는 대정봉환(大
正奉還)이 이루어지지만 신선조의 무사들은 자신들이 모셨던 '쇼군'을 위해 전투에 참여한
다. 그러나 자신들이 배신자로 몰리게되고 천황의 부대 앞에 패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는
말에 갑자기 한 남자가 분연히 칼을 들고 일어선다.
바로 고향에 가족을 묻어둔 칸이치로였다.